2024년 11월 25일(월)

"하회탈 쓴 강도단이 온다"...한국적 이미지로 섬뜩함 높인 '종이의 집' 새 스틸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새로운 아이콘으로 내세운 하회탈 스틸을 공개했다.


4일 넷플릭스 측은 한국적인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하회탈을 쓴 강도단의 촬영 사진 여러 장을 오픈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통일 직전의 한반도에서 단일 범죄 역사상 최고액을 노리는 강도단, 한국 전통의 하회탈과 빨간 점프 슈트 차림으로 총을 들고 도열한 이들의 모습은 위압감을 풍기며 단박에 시선을 끈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로프에 의지해 어딘가로 향하거나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은 이들이 어떤 거대한 범죄를 도모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범죄 역사에 혁명으로 남을 강도극을 계획한 이들이 앞으로 어떤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지, 미소를 띈 탈 뒤에 감춰진 얼굴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천재 강도단의 마스크가 하회탈로 공개된 후 '종이의 집' 원작의 알렉스 피나 총괄 프로듀서는 "달리 친구가 온다"며 새로운 탈로 돌아올 강도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예비 시청자들 또한 "작년 할로윈은 오징어 게임, 올해 할로윈은 하회탈이 지배한다", "세상아 봐라 이게 한국의 '탈'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완벽한 로컬라이징에 열광하고 있다.


하회탈의 미소를 쓰고 조폐국을 습격한 강도단과 빨간 점프 슈트의 조합은 새로운 글로벌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회탈을 쓴 강도단의 예측불허 스토리를 담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파트1은 오는 6월 2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