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드디어 2022년 최고의 기대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다.
호러 영화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역대급 스릴을 선사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하지만 6년 만의 속편 개봉이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누구였는지 기억하기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이번 영화에는 새로운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해 관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이런 이들을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기 전 당신이 알아둬야 할 8명의 캐릭터를 소개한다.
1. 모르도
모르도는 영화 초반, 에이션트 원에게 스트레인지를 받아들여달라고 설득한 인물이다.
같은 스승 밑에서 수련했기에 처음에는 스트레인지의 좋은 친구였지만, 그는 스승인 에이션트 원이 다크 디멘션의 영향을 받아 영생을 유지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배신감을 느낀다.
또한 스트레인지가 도르마무와 거래를 통해 케실리우스 일행을 다크 디멘션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자 자연의 법칙을 무시했다며 흑화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일루미나티와 동맹을 맺게 된다.
2. 웡(소서러 슈프림)
닥터 스트레인지의 오랜 친구이자 현재 소서러 슈프림인 웡은 늘 스트레인지가 위험한 행동을 할 때마다 이성적인 조언을 건넨다.
이번 영화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으려 하는 스트레인지를 도와 싸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작보다 비중 있는 역할이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3. 아메리카 차베스
아메리카 차베스는 이번에 새롭게 MCU에 합류한 캐릭터다.
마블의 첫 라틴계 미국인 LGBTQ 캐릭터인 차베스는 초인적인 힘과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하늘을 날 수도 있다. 총알도 튕겨내고 불에 타지도 않는다.
특히 차원 여행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영화에서 차베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그녀 또한 포탈을 열어 다중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4. 완다 막시모프
'어벤져스'로 익숙한 '스칼렛 위치' 완다 막시모프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디즈니+ 드라마 '완다비전'의 마지막 장면에서처럼 잃어버린 두 아들을 찾고 있다는 설정이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이 영화에는 완다의 변종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5. 토미 막시모프와 빌리 막시모프
토미 막시모프와 빌리 막시모프는 완다의 쌍둥이 아들이다.
토미는 삼촌인 퀵실버를 닮아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고, 빌리는 엄마의 능력을 물려받아 염동력과 정신 조종, 독심술 등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토미와 빌리가 MCU가 꾸리고 있는 '영 어벤져스(Young Avengers)'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6. 프로페서 X(찰스 자비에)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로페서 X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뛰어난 정신 조종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 인간이다.
디펜더 스트레인지와 함께 일루미나티의 일원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7. 변종 캡틴 마블(마리아 램보로 추정)
소문에 따르면 영화에는 변종 캡틴 마블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변종 캡틴 마블은 멀티버스를 통해 초능력을 갖게 된 마리아 램보로 예상되고 있다.
마리아 램보는 영화 '캡틴 마블'에서 캐롤 댄버스(캡틴 마블)의 동료로 처음 등장했으나 완다비전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왔다.
8. 캡틴 카터
캡틴 카터는 멀티버스의 페기 카터다.
영화 '왓 이프...?'에 등장했던 캡틴 카터는 스티브 로저스 대신 혈청을 맞아 슈퍼솔저가 된 페기다.
그는 하워드 스타크에게 미국 국기가 아닌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 문양이 그려진 방패를 받았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예고편에는 캡틴 카터의 방패가 등장해 '왓 이프...?'의 캡틴 카터가 등장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