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싸이 "'흠뻑쇼' 물값 많이 나와...공연 한 회당 물 300톤 사용"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싸이가 '라디오스타'에 나와 '흠뻑쇼'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한다.


내일(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싸이, 성시경, 전소연, 이승윤이 함께하는 '공연의 민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싸이와 성시경은 각각 댄스계와 발라드계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공연의 신'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나 싸이는 여름만 되면 흥과 물로 흠뻑 적시는 '흠뻑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싸이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콘서트 '흠뻑쇼' 준비과정을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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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콘서트 준비를 위해 물값이 많이 나간다고 토로하며 "공연 한 회당 300톤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싸이는 정규 9집 '싸다9' 프레스 청음회에서 "기자님들을 흠뻑쇼에서 뵙고 싶다"며 '흠뻑쇼'를 살짝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싸이의 콘서트를 기다린 많은 팬들은 쾌재를 불렀고 그가 '라디오스타'에서 전할 '흠뻑쇼' 준비과정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싸이는 이번 방송에서 공연 도중, 공중에 매달리다가 울컥한 적이 있다고도 털어놓으며 "행복한데 아팠다"며 '웃픈' 순간을 회상해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MBC '라디오스타'


싸이는 과거 성시경 콘서트의 게스트로 참석했던 에피소드도 꺼냈다. 그는 성시경 콘서트가 '흠뻑쇼'와는 극과 극인 분위기를 전하며 "미술관에 '이것' 풀어놓은 느낌"이라고 찰떡 비유를 남겨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싸이와 성시경은 공연장에서 겪었던 황당한 사건들을 대방출 했다. 성시경은 콘서트 도중 자신과 신체접촉을 노린 관객이 있었다고 회상하며 "무대 밑에서 나를 잡으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공연의 신' 싸이와 성시경이 들려주는 레전드 공연 비하인드는 내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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