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올가을 출시를 앞둔 아이폰 14 시리즈의 예상 전면 디자인이 유출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애플 관련 뉴스를 전하는 트위터 'Apple Hub'에는 아이폰 14 전면 디자인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해당 렌더링 이미지는 최근 유출된 디스플레이 패널 사진을 적용했다. 확 바뀐 노치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28일 IT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사란 바이트는 아이폰 1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패널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디스플레이 패널 기존의 아이폰과 다른 노치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맥스는 'i'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의 핀홀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런가 하면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맥스는 기존의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다.

IT 전문 매체들은 애플이 보급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을 더욱 차별화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해당 렌더링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래도 노치보다 핀홀이 낫다", "프로나 프로맥스 사야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기존 디자인보다 못 하다", "혁신이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17년 출시된 '아이폰 X'부터 '아이폰 13'까지 노치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