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의 예비부부 일상이 공개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오는 13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손담비, 이규혁의 일상이 예고됐다.
예고 영상에서 손담비과 이규혁은 수줍게 자기 소개를 했다.
두 사람은 곧 결혼을 앞둔 만큼 달달한 예비부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한 두 사람은 역대급 허니 버터 라이프를 예고했다. 손담비는 "자기야 일어나야지. 굿모닝"이라며 입맞춤으로 자고 있는 이규혁을 깨웠다.
입맞춤으로 애정을 과시한 두 사람은 '어부바'로 거실을 누비며 웃음꽃을 활짝 피우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즐겼다. 손담비는 이규혁의 손을 마주 잡고 얼음 위를 달리며 "너무 재밌어 오빠"라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달달한 모습과 함께 손담비와 이규혁은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한 서로의 진심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손담비는 "나는 오빠를 너무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괜찮아, 괜찮아 했던 것들이 안 괜찮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고 이규혁은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로 인해 행복하고 우리가 같이 있어서 행복하고. 네가 노력 안 해도 된다. 내가 노력하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규혁의 따뜻한 말을 들은 손담비는 이규혁 품 안에서 오열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손담비, 이규혁이 출연하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본 방송은 오는 9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