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박보검, 군 전역 후 첫 공식석상...2년만 '백상예술대상' MC 복귀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보검이 2년 만에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 오랜만에 신동엽, 수지와 완전체 조합을 보여줄 전망이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은 오는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 세 사람은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


신동엽은 '믿고 보는 방송인'으로 통한다. 생방송에서도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를 겸비한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MC 자리를 지켰고 한 해 쉬고 다시 마이크를 잡아 5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가수 겸 배우 수지도 7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서고 있다. 유연한 생방송 진행력과 신동엽, 박보검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는 백상예술대상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사진=인사이트


특히 올해는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했던 박보검이 군 전역 후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는다.


앞서 박보검은 지난해 군 복무 중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당시 신동엽과 수지는 "올해 보검이가 없어 아쉽다. 기다리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박보검은 백상과의 약속을 지켰다. 2년 전 "돌아오겠다"라고 했던 말을 잊지 않고, 제대 후 첫 공식석상으로 백상예술대상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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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전역 후 6일 만에 나서는 첫 공식석상 복귀가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약속과 의리, 신뢰를 바탕으로 MC석에 복귀한다.


이렇게 2년 만에 백상예술대상 완전체 MC가 모였다. '진행 신'이라 불리는 신동엽, 존재 자체로 빛나는 수지, 대본을 통째로 외워 늘 완벽한 진행을 보여준 박보검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조합은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6일 오후 7시 45분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틱톡에서는 디지털 생중계된다.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