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이광수 캐릭터랑 겹쳐 '런닝맨' 애청자들 사이서 희망 고정 멤버로 급부상한 연예인 정체

SBS '런닝맨'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모델 주우재가 SBS '런닝맨' 출연 후 많은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고정 출연을 해달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주우재가 배우 변우석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크게 활약했다.


주우재는 '런닝맨'에 올해만 벌써 3번째 출연하는 것으로, 매 회 출연할 때마다 고정 출연자들과 투닥거리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이날 MC 유재석이 변우석에게 '런닝맨' 출연 전에 주우재한테 궁금한 거 안 물어봤냐고 하자, 변우석은 주우재한테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SBS '런닝맨'


이에 주우재는 "내가 나와서 한 마디도 못 하는데 뭘 알려주겠니"라고 말하며 지난 회차에서 '런닝맨' 멤버들이 텃세를 부려서 자신이 말을 잘 하지 못했다고 억울해했다.


주우재는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런닝 타짜협회 텃세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까지 올라갔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양세찬과 전소민 등은 "(주우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다"라며 '텃세설'을 전면 부인했고, 주우재는 "그래서 정말 좋았다. 정겨웠다"라고 말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처음 출연한 변우석을 한껏 띄워줬지만 주우재에게는 "우재는 키에 비해서 어깨는 넓은 게 아니다", "엉덩이도 없더라" 등의 말을 하며 놀렸다.



SBS '런닝맨'


이어 멤버 모두가 합심해 주우재에게 "안색이 안 좋아, 오늘 잠 못 잤지?"라며 연신 공격했고 주우재는 한껏 당황해하며 '몰이' 당하는 캐릭터를 톡톡히 수행했다.


해당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주우재가 지난해 5월 '런닝맨'을 하차한 이광수의 역할과 굉장히 흡사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주우재의 큰 키와 매번 '몰이'를 당하고 억울해하는 모습이 특히 이광수와 겹쳐 보인다는 의견이다.


또한 누리꾼은 주우재가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주우재는 MBC '로컬식탁', KBS Joy '연애의 참견3'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TV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