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성신미디어는 체계적 조직 이론과 실무적 HR 시스템 구축법을 소개하는 '조직관리와 HR전략'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조직 성패는 사람이 좌우한다. 그러나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도 그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뒷받침해줄 시스템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이 책은 HR 업무에 20여년간 몰두한 저자가 조직과 사람이 유기적 관계로 상생할 수 있는 조직 관리법과 최적의 HR시스템 구축을 고민해 온 내용을 집약했다.

책은 1~3장의 '파트1 조직', 4~6장의 '파트2 HR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1장 '조직의 세 가지 축'에서는 조직화·조직 행동·조직 문화, 2장 '조직 진단'에서는 조직화·조직 행동 진단·통합 진단의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한다. 3장 '직무'에서는 조직화와 조직 행동을 이루는 기본 구조인 직무 및 직무 분석 방법에 대해 논한다.

4장 '채용과 교육'에서는 채용 트렌드와 프로세스, 교육 체계와 과정 개발, 교육 효과 측정, 5장 '평가·보상·직급과 승진'에서는 평가 제도 설계, 보상과 직급 체계 설계, 승진 유형과 심사 기준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6장 'GHR'에서는 주재원 선정·처우, 해외 사업장의 HR 및 역할과 책임에 대해 알아본다.

저자 정민홍은 화승코퍼레이션 HR 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 HR 관련 기고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HR의 본질은 구성원과 경영진의 지향점을 잇는 다리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그 역할을 하는 이들을 위해 그간 쌓아온 HR 노하우를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관리와 HR전략이 처음 인사 업무를 접하는 이들에겐 좋은 지침서가, 실무 경력자와 리더에게는 조직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돕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정상 편집자는 "이 책에는 HR 전문가인 저자가 현직자들과 함께 나누려 한 실무 노하우가 듬뿍 녹아 있다. 조직 성과 창출 관점에서 인재를 놓치지 않는 체계적 HR 시스템 구축법과 함께 실무 적용 사례를 설명해 현업 인사 담당자는 물론 HR 시스템 개선을 바라는 리더와 CEO에게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