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오리온, MZ세대 취향저격 스낵 '구운김땅콩' 출시

사진 제공 = 오리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오리온은 대표 스낵인 '오징어땅콩'에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구운김땅콩'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운김땅콩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가벼운 맥주 안주로 김과 땅콩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탄생한 제품이다. 짭짤하고 고소한 땅콩볼에 두 번 구운 김을 입혀 더욱 풍성한 고소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개발 단계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다양한 배합을 시도한 결과 땅콩볼 표면에 김을 입히는 방식을 찾아내 최상의 풍미를 구현했다. 오징어땅콩과 마찬가지로 땅콩을 28번 감싸면서 형성된 특유의 그물망 구조에서 나는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소비자 사전 조사에서도 "부담없이 먹기 좋은 맥주 안주인 김과 땅콩이 스낵으로 재현돼 새롭다", "단순한 스낵이 아닌 최신 트렌드를 담은 느낌이다" 등 특히 젊은 층에게 호평을 받았다.


오리온은 글로벌 인기 스낵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4겹 스낵 '꼬북칩', 국내 대표 생감자칩 '포카칩' 외에도 '오!감자', '썬' 등을 탄생시킨 대표 주자이다. 최근에는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대왕 오!감자 찍먹 크리미칠리소스맛'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맛을 구현한 제품을 선보이며 SNS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트렌디한 안주로 각광받는 김과 땅콩 조합인 만큼 가벼운 맥주 안주나 색다르게 즐기는 간식으로 제격"이라며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특히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