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MBC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열연 중인 배우 김하영이 유민상과 '썸'을 탔지만 결국 그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김하영이 닉네임 '휘파람'으로 출연해 2NE1의 'UGLY'를 열창했다.
김하영은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안타깝게도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복면을 벗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구라는 김하영에게 "유민상과 가장 가까운 분 아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유민상과 김하영이 '썸'을 타는 사이라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하영과 유민상은 지난 2020년 KBS2 '개그콘서트'에서 '절대(장가)감 유민상'이라는 코너에 같이 출연하면서 '썸'을 탔었고, 이들이 해당 코너에서 선보인 키스신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김하영이 유민상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했고, 유민상과 KBS 공채 개그맨 동기인 신봉선은 이들이 커플로서 잘 되도록 진심을 다해 밀어주고 있었다.
하지만 신봉선은 유민상이 김하영에게 너무 '철벽'을 쳐 이들이 이뤄질 수 없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김하영은 이에 서운해했지만, 이제 봄도 됐으니까 각자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떠나면 되겠다고 말하며 유민상에 대한 마음을 접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유민상의 어디가 마음에 들었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진중한 모습에 반했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하영은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성대모사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