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손목에 착 감기만 하면 아이폰을 꺼내지 않아도 카톡, 전화 등을 할 수 있는 애플워치는 그 편리성 때문에 많은 애플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 중 하나다.
애플워치의 매력은 취향과 기분에 따라 스트랩을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카메라를 장착해 애플워치만으로도 셀카를 찍고 페이스타임까지 할 수 있는 스트랩에 출시돼 애플 유저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지난달 28일 (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스트랩에 카메라가 달려 영상통화와 셀카 촬영이 가능한 '리스트캠(Wristcam)'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리스트 캠은 애플워치를 찬 손목에 카메라를 지원한다.
8메가픽셀의 외장 카메라 센서와 2메가픽셀의 내장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애플워치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이 카메라는 최대 2,000장의 사진 또는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담을 수 있다.
리스트캠의 외장 카메라는, 1,080p의 동영상과 4K 화질의 정지화면 촬영이 가능하고, 인 카메라를 사용하면 라이브 동영상의 스트리밍도 할 수 있다.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애플워치나 아이폰에 표시한다.
무게는 애플워치의 약 절반인 23g이다. 애플워치를 같이 차도 약 70g에 불과하다.
리스트캠은 회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이며 가격은 299달러(한화 약 37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