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래퍼 딘딘이 절친 슬리피와의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30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딘딘을 태그 했다.

해당 사진에는 비싼 LG전자의 냉장고와 스타일러가 담겨있다.

슬리피는 "천사가 존재한다면 그분은 딘딘"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신혼집에 좋은 선물을 보내준 딘딘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딘딘은 최근 새신랑이 된 절친 슬리피의 결혼을 축하해 주는 의미로 통 큰 선물을 전한 것이다.

슬리피가 선물 받은 냉장고는 음성 인식이 가능한 약 400만~500만 원 대의 고급 냉장고로 알려져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스타일러 역시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대를 자랑한다.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행복해라 슬리피"라며 친구의 신혼 생활을 축하해 줬다.

그러면서도 수백만 원대의 선물을 두 개나 해준 것에 대해 "출혈이 크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 덕에 기분이 좋은 슬리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하루 종일 이러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냉장고의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을 게시하기도 했다.

자신의 지인에게 아낌없이 선물하는 딘딘은 최근 친누나에게도 고가의 명품 브랜드 가방을 선물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 출연한 딘딘은 자신의 큰누나에게 약 700만 원대의 디올 브랜드 가방을 선물하며 누나를 살뜰히 챙기는 면모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