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해는 소녀시대가 데뷔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다.
많은 이들이 소녀시대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데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의미심장한 티저 사진을 올려 혼란을 불렀다.
지난 30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 계정에 골대 그물망에 무언가가 걸려있는 듯한 핑크빛 사진을 올렸다.
핑크색은 소녀시대의 상징 색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 공식 SNS 계정도 태그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간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멤버의 솔로곡이 나올 경우 소녀시대 공식 계정이 아닌, 해당 노래를 발표하는 당사자만 태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많은 이들이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며 환호했는데, 소녀시대 컴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리더 태연은 "나한테까지 어그로를... 뭔데"라며 당황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한편,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속사가 달라졌어도 완전체로 컴백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티파니는 최근 엘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15주년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고 긍정적인 대답을 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티파니는 "계획이 있다. 그걸로 충분한 것 아니냐"라며 "얘들아 미안하다"라고 멤버들에게 갑자기 사과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