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징맨' 황철순, 외도 시도한 아내 용서해주고 '럽스타' 시작

Instagram 'chulsoon_officia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던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를 용서해주고 다시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지난 30일 황철순은 개인 SNS에 몽골에서 함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아내 지연아의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황철순은 "해외 같이 다니면서 오빠 스케줄 소화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문제없이 옆에 딱 붙어 따라다닐 거라 한 그녀가 차만 타면 코 골면서 주무신다... 그래도 사랑스러움"이라는 글도 함께 적어 올렸다.


실제로 그가 올린 사진에는 입 벌리고 자는 지연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연아 역시 전날 황철순과 같이 해외 활동을 하고 있다며 SNS에 커플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얼마 전 공개적으로 서로를 저격했던 두 사람이 달달함을 과시하자 많은 이들이 "역시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철순은 지난달 SNS에 아내의 외도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황철순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 지연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연아는 다른 남성에게 소개팅을 시켜 달라고 적극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나도 XX이지만 뭐 하러 열심히 일하고 뭐 하러 돈 벌려고 고생하냐?"라며 신세 한탄도 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