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농심이 국내 제로 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농심은 '웰치제로 그레이프맛'과 '웰치제로 오렌지맛'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웰치 제로는 웰치소다의 상큼한 과일 맛은 그대로이면서 칼로리가 제로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콜라를 비롯한 제로 음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농심도 이에 적극 참전한 것이다.
웰치는 흔히 사람들에게 '웰치스'로 알려진 음료로 달콤한 과즙과 시원한 탄산이 특징이다.
웰치제로 역시 기존의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살리되 설탕의 부담을 줄였다.
포도와 오렌지 맛으로 출시돼 자신의 취향에 맞춰 음료를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과즙을 함유한 제로 탄산 음료가 적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웰치제로는 특유의 상큼함으로 인해 어떠한 음식과 어울려도 찰떡같은 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학창시절 학생들에게 웰치 음료가 PC방 국룰 아이템으로 여겨졌던 만큼,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웰치제로를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갈수록 무더워지는 요즘, 시원한 웰치제로로 더위에 대비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