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퀸덤2'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브레이브걸스 은지가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 리더 모니카의 혹독한 트레이닝 후 눈물을 쏟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퀸덤2'에는 3차 경연 1라운드 '포지션 유닛 대결' 준비에 나서는 각 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레이브걸스 은지와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이브, 희진, 최리가 유닛을 이뤄 경연 곡 '탐이 나'를 준비하게 됐다.
'탐이 나'는 프라우드먼의 모니카가 만든 안무였다. 모니카는 트레이너로 나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모니카와 '탐이 나' 유닛 멤버들은 본격 연습에 나섰다.
모니카는 "진짜 죄송한데 제가 레슨경력이 몇 년인지 아냐. 10년이 넘는다"라며 기강부터 잡았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말하면 눈빛만 봐도 '못하겠다'라는 걸 알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이며 혹독한 스트레칭을 시켰다.
그 과정에서 모니카는 직접 멤버들의 몸을 터치하고 격려를 하는 등 열과 성을 아끼지 않았다.
모니카는 만족스러운 춤선이 나오지 않자 반복 연습을 지시했고 "정신 차려라. 그냥 출연한 거라면 제가 너무 실수하는 건데 저는 여기 그냥 출연한 게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연습을 마친 멤버들은 "이런 기분 정말 오랜만에 느껴본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달의 소녀 희진도 "진짜 눈물 난다"라며 충혈된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봐 팬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피나는 노력 끝에 '탐이 나' 멤버들이 오는 5일 방송되는 3차 경연 1라운드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