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만 18세 되자마자 면허 따 '에쿠스' 직접 몰고 등교하는 충청도 고등학생 (영상)

YouTube '충청도 학생이구먼'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에쿠스를 직접 운전해 등교를 하는 고등학생이 화제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충청도 학생이구먼'은 "K-고등학생 에쿠스 직접 운전해서 학교 등교하기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2021년 11월 17일 학교로 수험 표를 받으러 가는 등굣길이 담겨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한 학생은 익숙한 듯 에쿠스에 시동을 걸고 차량에 탑승했다.


YouTube '충청도 학생이구먼'


차량 뒤쪽에 '초보운전' 스티커까지 붙인 학생은 능숙하게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가 도로에 진입했다.


학생은 "차를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면허 따면 재미 삼아 차 타고 등교하는 영상을 찍어보자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9월에 1종 보통 면허를 따고 이렇게 영상을 찍게 됐다"라고 기뻐했다.


현행법상 만 18세가 넘으면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YouTube '충청도 학생이구먼'


학생은 평소에도 운전을 많이 해본 듯 깜빡이, 주차, 도로 주행까지 침착하고 안정감 있게 수행해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린 시절부터 멋지다", "차를 빌려주신 부모님들도 멋지신 것 같다", "등교하면 시선집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충청도 학생이구먼은 약 3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자동차에 관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YouTube '충청도 학생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