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강남스타일'이란 곡으로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든 가수 싸이가 방탄소년단 슈가랑 협업한 곡으로 돌아온다.
27일 싸이(46)는 공식 SNS와 네이버 NOW. '#OUTNOW'를 통해 정규 9집 '싸다9'의 타이틀곡 'That That'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싸이는 방탄소년단 슈가(30)가 'That That'을 공동 프로듀싱했을 뿐만 아니라, 신곡 피처링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싸이와 슈가는 한 목소리로 죽이 잘 맞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가요계에는 '되는 노래는 후딱 나온다'라는 정설이 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대단한 '후딱'이었다. 서로 탁구마냥 똑딱 똑딱 엄청 빠르게 작업했다"라고 작업기를 밝혔다.
16년 나이 차를 뛰어넘는 가요계 선후배의 음악적 케미스트리에 팬들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싸이가 5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9집 '싸다9'에는 타이틀곡 'That That'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12 트랙이 수록됐다.
싸이의 새 앨범에는 슈가 외에도 가수 성시경, 헤이즈, 제시, 화사, 크러쉬, 타블로 등 화려한 피처링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의 정규 9집 '싸다9'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That That'의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29일 오후 6시에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