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음악 감독 정재일,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 수상자로 베니스 빛내

사진 제공 = 샤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샤넬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 프리뷰에서 정재일 음악 감독을 포함한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CHANEL Next Prize)의 첫 수상자 10명을 처음으로 소집했다고 밝혔다.


샤넬은 연극, 영화, 무용, 게임, 시각 및 공연 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 형태와 11개 국가를 대표하는 수상자들의 작품에 대해 각각 10만 유로(약 1억 3,3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샤넬은 넥스트 프라이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니스에서 수상자들에게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예술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대한 영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심사위원인 배우 틸다 스윈튼과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 경 및 국립 초상화 갤러리, 퐁피두 센터, 언더그라운드 뮤지엄을 포함한 샤넬 컬쳐 펀드의 창의적인 리더와 파트너들 역시 베니스에 함께했다. 해당 파트너 중 다수는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 수상자 선정에도 참여한 바 있다.


베니스에서 진행된 활동에는 비엔날레 시사회, 예술가들 간의 대화, 샤넬 문화 기금 파트너들 및 기타 주요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수상자 및 심사위원을 기념하는 축하 만찬 등이 포함되었다.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는 현대 문화에 대한 샤넬의 헌신에 대한 증거이다. 샤넬은 100년 간 참여해 온 예술 활동을 넓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일부가 되어라"라는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의 바람을 반영하여 예술적 혁신을 촉진하고 예술가가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