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가 곤룡포를 입고 왕자님 미모를 뽐냈다.
지난 25일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은 가족사진 후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윌리엄과 벤틀리가 멋있게 곤룡포를 차려입고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윌리엄, 벤틀리는 나란히 곤색 의상을 입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왕들이 앉는 자리에 함께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랜선 이모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윌리엄, 벤틀리가 엄마, 아빠와 함께 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파스텔톤의 한복을 차려입은 아이들은 부잣집 도령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사진과 함께 정유미 씨는 "해마다 가족 사진을 찍고 싶은데 그건 정말 쉽지 않고 이렇게라도 기회가 되어서 가족 사진을 남길 수 있는게 너무 행복하네요"라며 4인 가족이 다함께 찍은 가족 사진에 만족했다.
이어 "근데 이분들 왜 이렇게 잘 어울리시는 거죠? 한국사람인 저보다 더 잘 어울리는 역시 대한 호주인과 아이들"이라며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의 한복이 잘 어울린다 칭찬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 역시 "정말 예쁜 가족사진", "곤룡포 입은 모습도 멋진 윌벤져스", "동화속에서 튀어나온 왕자님들 같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