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0일(금)

재계약 불발 후 나온 러블리즈 '불화설'에 이수정이 밝힌 해체 이유

울림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이수정이 러블리즈가 사실상 해체된 것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26일 첫 번째 솔로 앨범 'My Name' 발매를 기념해 진행된 러블리즈 출신 이수정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이수정을 제외한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은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7년 만에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수정은 이에 대해 "섭섭했다"라고 운을 떼 이목을 사로잡았다.


초반에는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는 이수정은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수정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서도 러블리즈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간 것과 관련해 얘기했다.


YouTube '근황올림픽'


이수정은 "저희가 사실 긴 시간을 갖고 전부터 얘기를 해왔다. 다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큰 게 일단 1번이었다. 그거를 토대로 회사랑도 얘기해 보고 우리끼리도 얘기해 보고 이랬을 때 뭔가 결론이 그렇게 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일각에서 거론되던 불화설에 대해선 전혀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수정은 "싸운 거는 진짜 절대 아니다. 원하는 방향이 맞지 않아서 각자의 길을 선택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수정은 현재 멤버들끼리 서로 응원을 해주는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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