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스윙스, 카드 도난 피해 호소..."새벽에 462만원 결제됐다"

Instagram 'itsjustswings'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래퍼 스윙스가 법인카드 도난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26일 새벽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갑 분실 후 신용카드 부정 사용 피해를 입었음을 알렸다.


스윙스는 "대략 한 시간 전에 소름 돋도록 무서운 일이 생겼다"라며 "누가 내 법카를 가지고 밤 12시 31분에 의류 업체에서 462만 3천 원 정도를 인터넷으로 결제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사건의 전말을 자세히 얘기했다.



스윙스는 "낮에 커피숍에서 지갑을 잃었다. 카페에 전화했더니 지갑 찾았다고 보관해 준다고 했다. 그 시각은 대략 어제 18시 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이후 새벽 1시경 신용카드 부정 사용 피해 상황을 설명하는 카드사 측의 연락을 받았다며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를 통해 법인카드를 훔쳐 간 사람 A씨가 처음에 836만 3천 원, 588만 8천 원짜리 물건을 결제하려다 승인 한도 초과로 실패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Mnet '쇼 미 더 머니 9'


A씨는 세 번째 시도만에 462만 3천 원 결제에 성공했다. 그는 128만 2천 원짜리 물건을 또 사려 했지만 해외 사용 규제 카드라는 이유로 결제 승인 거절당했다.


스윙스는 "한도를 확인하려고 처음엔 가격 높은 것 사는 것 봐라. 그러고는 서서히 낮추다가 승인. 마지막엔 또 살짝 저렴한 것 구입하려다 실패"라며 "넌 잡는다 내가"라고 분노했다.


끝으로 스윙스는 "여러분 지갑 잘 챙겨라"라며 "흉흉하다"라고 씁쓸해했다.


Mnet '쇼 미 더 머니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