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이태리' 출신 알베르토가 한국 사람들이 '유럽 여행' 가는 거 보면서 속 터졌던 이유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인이 잘 모르는 유럽 여행의 '꿀팁'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329회에는 게스트로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했다.


이날 알베르토는 비싸게 돈을 주고 유럽 여행을 가서 제대로 못 즐기고 오는 한국인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알베르토는 "알프스가 스위스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이탈리아에도 있다. 그런데 유럽 여행을 간 한국 친구들이 이탈리아 지역인 밀라노에서 알프스에 가기 위해 비행기 타고 스위스까지 가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JTBC '아는 형님'


그는 "밀라노에서 차 타고 1시간이면 알프스에 간다"라고 덧붙이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알베르토는 "심지어 이탈리아가 스위스 물가의 약 3분의 1이다. 훨씬 저렴하다"라며 이탈리아에서 알프스 여행을 즐기는게 좋다고 유용한 정보를 방출했다.


그간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잘 몰라 돈은 물론, 시간까지 많이 날렸던 것으로 보인다.


알베르토는 한국인이 잘 모르는 이탈리아의 숨은 소도시에 대해 자랑하며 좋은 여행지를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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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인 도시 피엔차와 영화 '뉴문'의 촬영지인 몬테풀치아노 등을 소개했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만토바, 소렌토, 마테라 등이 알베르토가 추천하는 이탈리아의 소도시들에 포함됐다.


알베르토는 자신의 고향인 이탈리아에 애정이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고,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알베르토가 언급한 명소에 꼭 가보고 싶은 심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