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H&M,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 참여

사진 제공 = H&M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H&M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아 환경부 주관 제14회 기후변화주간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세계기념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지구의 날 당일에는 전국 동시 소등 행사를 진행해 올해로 14번째 기후변화주간 소등 행사가 추진되었다.


H&M은 국내 전 매장에서 매장 내 조명의 최대 50%까지 소등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이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H&M은 오는 204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여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해 패션 업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전국 동시 소등 행사에 참여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를 줄이며, H&M의 지속가능성 약속을 알렸다.


한편, H&M은 지난 3월 25일, 'H&M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액션을 독려하는 컨셔스 포인트를 런칭했다. 


컨셔스 포인트는 H&M 멤버십 프로그램인 'H&M 멤버'를 위한 포인트제로 쇼핑백 미구매, 가먼트콜렉팅 이니셔티브 참여,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제품 구매 지속가능한 행동 및 선택에 따라 H&M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혜택으로 전환되는 컨셔스 포인트를 지급한다.


H&M은 오는 4월 28일까지 H&M 전 매장에서 '가먼트 콜렉팅 더블 혜택 위크'를 진행한다. 전 세계 H&M 매장에서 진행하는 '가먼트 콜렉팅' 이니셔티브는 의류 수거 프로그램으로써, 고객들은 연중 어느 때나 제품의 브랜드, 상태에 상관없이 원치 않는 의류 및 천 소재의 홈 텍스타일 제품을 가까운 H&M 매장으로 가져오면 된다. 


특히 '가먼트 콜렉팅 더블 혜택 위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할인 바우처 및 컨셔스 포인트를 두 배로 증정한다.


H&M은 순환적이고 기후 긍정적인 패션 산업으로의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공정하고 평등한 기업이 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크기와 규모를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며 지구위험한계선 내에 운영되는 더 나은 패션 인더스트리를 만드는데 앞장 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H&M은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행동 참여 및 선택을 독려하여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진정한 변화를 이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