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모델 주우재가 '전참시' PD 패션 지적하려다 "갓벽하다" 극찬한 이유 (영상)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모델 주우재가 동료의 가족을 실수로 욕할 뻔하고 크게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게스트로 모델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주우재는 4년 동안 함께해온 매니저와 쇼핑을 하며 옷을 골라줬다.


남다른 주우재의 패션 센스에 감탄한 프로그램 제작진은 막내 PD도 스타일링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패션을 '꾸안꾸'라 주장하는 막내 PD를 보자마자 주우재는 "바지가... 무슨 바지예요?"라며 바지 디자인을 지적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에 막내 PD는 "아버지가 회사 들어갔다고 축하한다고 입사 선물로 사주셨다"라고 해맑게 대답했다.


당황한 주우재는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지금 보니) 스타일리시하시다"라고 갑자기 칭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주우재는 이어 막내 PD의 검은색 백팩을 꼬집기 시작했다.


그러자 막내 PD는 "가방은 여자친구가 사준 겁니다"라고 설명했고, 주우재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더니 "어쩐지 예쁘더라"라고 말을 바꿨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를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전지적 참견 시점' 패널들은 "(PD가 착용한) 모든 아이템에 사연이 있다"라며 배꼽 잡고 웃었다.


주우재는 막내 PD에게 "너무 완성형이어서 감히 제가 손을 대도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막내 PD는 더 멋지게 스타일링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주우재는 옷을 골라주며 일명 '남친룩' 패션을 제안했다.


주우재의 도움으로 자신의 마른 체형이 보완되자 막내 PD는 "'가로수길'을 걸을만한 용기가 생긴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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