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코로나 걸린지 한달 반만에 '재확진' 판정 받은 인기 아이돌

Instagram 'ddana_yoo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진 판정을 받아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23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윤산하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금일(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판타지오 측은 이어 "현재 윤산하 군은 가벼운 감기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코로나19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윤산하와 동선이 겹쳤던 멤버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Facebook 'offclASTRO'


윤산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만큼 오는 23~24일 예정돼 있던 영상통화·팬사인회는 연기된다.


소속사 측은 영상통화·팬사인회를 다시 언제 재개할지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윤산하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한 바 있다.


한 달 반 만에 윤산하가 다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Facebook 'offclASTRO'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완치자도 안심은 금물이다.


지난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재감염자가 전체 확진자의 0.284%에 달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020년 1월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누적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수 재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확진자(924만3907명) 중 2만6239명이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파악됐다.


무려 3번이나 감염된 사람도 37명이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