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나 이대 나온 남자다"...'아는 형님'서 영주권 취득 소식 알리며 뜻밖의 사실 밝힌 파비앙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3년 만에 대한민국 영주권을 취득한 파비앙이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자신이 이화여대를 다녔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구잘, 파비앙, 강남, 알베르토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귀화, 영주권 취득 이야기부터 다양한 한국 생활 경험담을 풀어냈다.


이날 파비앙은 근황으로 '눈물의 영주권 취득'이라고 적었다.  


JTBC '아는 형님'


파비앙은 "지난달에 영주권을 취득했다. 한국에 온 지 13년 됐으니 거의 13년 만이다. 외국인은 비자가 있어야하는데 난 계속 단기 비자로 있었던 거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주권 취득이 정말 어렵다. 그래서 '취준생(취업준비생)'처럼 자격증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파비앙은 한자능력검정시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태권도 단증, 이화여대 졸업증 등을 언급하며 "나 이대 나온 남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JTBC '아는 형님'


파비앙인 여대인 '이화여대'를 나왔다는 사실에 출연진들은 놀라워했다.


출연진은 "특별전형이 있는 거냐"고 물었고, 파비앙은 "외국인은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비앙은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