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도둑맞은 불상을 찾기 위해 굉장히 굉장한 꼬마들이 나타났다! 사상 최고로 귀여운 동자승들의 대결이 시작되는 액션 활극 '액션동자'가 주연배우 4인의 필모그래피를 짚어보며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액션동자'가 그간 굵직한 작품들에 참여 전력이 있는 홍정민, 윤성우, 최현진, 함희수, 엄주연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며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다.
'액션동자'는 도둑맞은 불상을 찾기 위해 도둑을 잡으러 동자승들이 나선, 일본 애니메이션보다 더 재미있는 유쾌 상쾌 통쾌 블록버스터 액션 활극이다. 도둑맞은 불상을 찾기 위해 동자승과 주인공 진구가 함께 길을 나선 '액션동자'는 극을 이끌어가는 탄탄한 연기력의 아역 배우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최현진 배우는 '액션동자'에서 동자승들의 천사 '정법 스님'으로 분해 4인방을 이끄는 진지하고 의젓한 핵심 리더로 멋진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영화 '자산어보'와 드라마 '마인' 등에 출연하였고, 최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에서 황경민과 정종석의 절친이자 중학교 시절 영웅인 '철이' 캐릭터에 몰입해 강렬한 메시지를 날리며 활약 중이다.
다음으로 호기심 대장이자 돼지라는 별명을 지닌 '해륜 스님'은 윤성우 배우가 밝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극중 MC 피그라는 설정에 맞게 랩을 톡톡히 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는 영화 '협상', '해치지 않아', '클로젯'으로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자신이 맡은 '해륜 스님'처럼 실제로도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어려움은 없었으나 열심히 먹어야 되는 연기에 힘들었다고 소회를 풀기도 했다.
까칠하고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이는 '가진 스님' 역의 함희수 배우는 '정법 스님'과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초반 촬영 당시 액션 장면을 무서워해 응급실을 다녀오는 등 해프닝이 있었지만 이후 또래 배우들과 무술과 체력훈련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생일', '하이에나', '찬란한 내 인생', '로스쿨'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경험치를 쌓고 있는 그의 미래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캐스팅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은 배역은 '진구' 역을 맡은 배우 홍정민. 영화 속 안타까운 사연으로 억지로 절에 맡겨진 서울에서 온 말없는 무겁고 여린 아이이다.
그녀는 '판도라', '마더', '최고의 이혼', '아이들은 즐겁다'로 얼굴을 알렸는데, 이번 영화에로 남자 연기에 처음 도전한 홍정민은 "여자인데 남자 목소리를 내려고 하다 보니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미있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액션동자'는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힘을 합쳐 악당을 당당하게 싸워 이기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단순히 성인 주인공의 아역시절을 보조하는 것이 아닌 주인공으로 이야기 전체를 끌고 가는 어린이 극영화는 그 희소성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니며 코로나로 지친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 위안을 줄 패밀리무비가 될 것이다.
귀여운 무술로 세상을 구할 동자승들의 액션 활극 '액션동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보고싶은 패밀리 무비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