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토르 '찐팬'들이 1분 30초짜리 티저 예고편만 보고 찾아낸 '옥에 티'

영화 '토르: 천둥의 신'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토르:러브 앤 썬더'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시리즈라 '천둥의 신' 토르의 '찐팬'들이 한껏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일부 팬들은 티저 예고편에서 '머글'은 생각지 못한 '옥에 티'를 발견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유니래드(Unilad)는 '토르:러브 앤 썬더' 티저 예고편을 본 팬들의 감상 후기를 보도했다.


영화 '토르 : 러브 앤 썬더'


티저 예고편은 "난 찾고 싶어. 진짜 내 모습을"이라는 토르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이어 토르는 "이젠 나의 길을 가겠어. 매 순간을 누리며! 슈퍼히어로 시절이여 안녕"이라는 대사와 함께 슈퍼히어로 활동에 회의를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러셀 크로가 연기한 '제우스', 아스가르드의 지도자 발키리 등이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우주로 떠났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된다.


영화 '토르 : 러브 앤 썬더'


이때 토르의 얼굴이 크게 클로즈업 되곤 하는데 여기서 팬들은 '옥에 티'가 있다고 지적했다.


바로 토르의 눈 색깔이었다.


앞서 토르는 전편인 '토르: 라그나로크' 시리즈에서 누이이자 죽음의 여신 '헬라'에게 당해 한쪽 눈을 잃게 된다.


이어 같은 시간대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라쿤인 로켓에게 의안을 받아 끼우게 된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때 로켓이 준 의안의 색이 '갈색'이라 오드아이 였지만 이번 예고편에서는 양쪽 눈이 푸르게 빛나고 있었다.


이에 팬들은 "토르의 눈 색이 다르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은 것이냐"는 재미난 비하인드를 지어내기도 했다.


아직 티저 예고편 밖에 공개되지 않은 만큼 토르 눈에 대한 진실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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