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인기 프로그램 MBC '나 혼자 산다', 구독자 약 4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인생84', 사업 등 여러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 기안84.
최근 개인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능력남' 기안84의 어마어마한 재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Mnet 'TMI NEWS' 84회에서는 '알고 보니 재력 甲 스타' BEST 5를 다뤘다. 이날 2위는 기안84가 차지했다.
지난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패션왕'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복학왕'까지 사랑받으며 웹툰 작가계 톱 티어 안착에 성공했다.
이말년과 주호민은 기안84의 벌이가 자신들과 수준 자체가 다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주호민은 "걔는 영화 '신과함께'가 매년 개봉하는 거야"라고 비유했다.
네이버 웹툰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상위 20위 작가의 연평균 수익은 약 17억 5천만 원이다. 광고 등 부가적인 수입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기안84 회사 신입 직원의 연봉은 3천만 원, 경력 직원은 3천3백만 원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또한 기안84는 지난 2019년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는데, 이로 인한 월 임대 수입이 약 1천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근처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몸값이 60억 원으로 상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