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 김지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지민과의 열애를 알린 이후 방송에서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김준호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을 1~2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민이를 짝사랑할 때부터 지민이가 좋아하는 건 다 했다. 지민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안 했다"라고 전하며 시선을 끌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싫어해서 담배 연초도 거의 끊었었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애연가인 김준호가 금연을 할 만큼, 김지민을 깊게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한 행동은 금연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안 사던 옷도 사고 멋을 부렸으며, 캠핑을 좋아하는 김지민을 위해 동료들과 다 같이 캠핑 가는 계획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한 김준호는 "저 안검하수도 한다. 뭔가 변해야 한다"라며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피부 관리도 받고 앞으로 젊어지겠다는 다짐을 보였고, 치아 청결을 중요시하는 김지민에게 잘 보이려 양치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끊임없이 드러내며 부러움의 눈길을 받았다.
김준호는 "오늘 아침에도 지민이가 외출하는 시간에 맞춰 배달 앱으로 밥 시켜줬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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