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영철(가명)이 격투기 선수 명현만에게 또 도전장을 날렸다.
지난 19일 영철은 '이번주 명현만이 체육관 쳐들어갑니다'라는 제목을 달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철은 "저는 요새 계속 운동만 하고 제 스케줄대로 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너무 가만히 있으니까 가만히로 보이는지 많은 일이 있는 것 같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중대한 발표를 하고자 라이브 방송을 켰다. 저는 제 체급에 맞게 명현만을 선택했다. 저는 챔피언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계약서를 쓰러 갔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스파링을 하기로 계획돼 있었던 영철과 명현만은 앤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대표 박호준과 함께 한자리에 모인 바 있다.
하지만 영철과 명현만은 스파링 일자를 두고 입장 차이를 보였고, 결국 명현만이 계약서를 찢은 뒤 자리를 떠나면서 모든 게 무산됐다.
영철은 "이번주 주말 토요일, 일요일 중에 명현만 잡으러 제가 직접 간다. 어떻게든 찾아내서 가겠다"라고 깜짝 발표를 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하게 대결하겠다. 제가 얻어터지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붙겠다. 그동안 열심히 운동했고 최대한 노력해서 체력 올렸다. 체중도 많이 불렸다"라고 덧붙였다.
영철은 명현만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그는 "나는 최대한으로 노력해서 갈 거다. 너도 100%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깽값 절대 안 받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귀여운 손하트를 연신 날리며 영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