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인기에 힘입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을 출시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25일부터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
포켓몬 에디션에는 갤럭시Z플립 본체와 목걸이 형태의 전용 파우치, 포켓몬 카드 6장, 피카츄 그림이 그려진 케이스, '몬스터볼' 모양 그립톡, 열쇠고리 등 액세서리가 포함됐다.
포켓몬 카드 6장은 이상해씨·파이리·꼬부기·피카츄를 비롯한 1세대 포켓몬 중 인기 높은 포켓몬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카드는 1세대 포켓몬 중 랜덤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에디션의 출고가는 미정이다. 단 구성품이 추가되는 점을 고려해 갤럭시Z플립3 출고가인 125만4,000원에서 소폭 오르거나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자급제 한정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수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는 없다.
한편 SPC삼립의 포켓몬빵은 지난 2월 약 16년 만에 재출시돼 남녀너소를 막론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포켓몬빵 안에 들어있는 '띠부띠부실'은 웃돈을 붙여 등 '리셀 문화'까지 정착됐다. 이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뜨거운 인기에 수요가 많다 보니 주요 판매처인 편의점에서 '오픈런'을 하는가 하면, 물류 차량까지 쫓아다니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