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 남편 제이쓴이 미리 생각해둔 2세 이름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출격한 제이쓴이 등장했다.

이날 제이쓴은 자이언트핑크, 한동훈 부부의 출산 장면을 보더니 "예비 아빠로서 남다른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현재 홍현희가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MC들은 제이쓴에게 출산 방식을 정했냐고 물어보며 자연분만, 제왕절개를 언급했다. 

제이쓴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아내의 몸인 만큼 아내의 결정을 존중하고 싶다"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코랑 귀는 자신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현희 코는 귀엽지만 짧아서 황사나 먼지가 많은 날에 힘들다는 것이다.

또 제이쓴은 2세 이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명이 연제승인 제이쓴은 "아들이면 연초록, 연파랑이다"라고 말하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연 씨면 당연히 이 이름 고민해 봐야 하지 않냐"라며 '연개소문'을 언급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지난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17일 출산할 예정이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함께 입덧을 하며 3kg이 빠졌다며 "느끼함과 울렁거림이 스멀스멀 계속 올라온다.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 엄청 먹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