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1700만명 동원한 '명량' 후속작 '한산', 7월 개봉 확정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 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후속작이 드디어 나왔다.


최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 용의 출현'이 오는 7월 말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을 만든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이는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다.


사진 = 인사이트 


'한산해전'은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다.


'명량'에서는 최민식이 이순신 역을 맡았었는데,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박해일이 젊은 이순신으로 분한다.


이 외에도 변요한(와키자카 역), 안성기(어영담 역), 손현주(원균 역), 김성규(준사 역), 김성균(가토 역), 김향기(정보름 역), 옥택연(임준영 역), 공명(이억기 역), 박지환(나대용 역), 조재윤(마나베 역) 등이 출연한다.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한 '한산: 용의 출현'에는 거북선까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산해전에서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 전술 등이 스크린에 완벽히 재현돼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