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젓가락질 못하는 사람이냐"...'깻잎 논쟁'에 분노(?)한 한가인

KBS2 '1박2일 시즌4'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배우 한가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깻잎논쟁'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는 배우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저녁 식사를 하던 멤버들은 '깻잎 논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의 연인이 친구의 깻잎 반찬을 떼어주는 것을 허용할 수 있냐는 것이다. 


한가인은 깻잎 논쟁에 대해 '강경파 입장'을 내놓으며 분노(?)했다. 



KBS2 '1박2일 시즌4'


한가인은 "깻잎을 왜 잡아주냐. 젓가락질을 못 하는 여자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문세윤이 "두 장이 딸려올 수 있지 않나"라고 회유했지만, 한가인은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가인은 "(깻잎을)두 장 먹으면 되지. 밥을 더 많이 먹으면 된다"라고 완고한 태도를 보였다.


KBS2 '1박2일 시즌4'


그러면서 "깻잎을 다른 여자가 못 떼는 걸 지켜본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든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종민은 "형수님, 만약에 우리도 안 되고 있으면 안 잡아 주실 거냐"고 기습공격을 날렸다. 


그러자 한가인은 "저는 잡아줄 수 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연정훈도 한가인의 발언에 자연스레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