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우주소녀 보나가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우주소녀 보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스튜디오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보나 씨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난리잖나. 언제 인기를 실감 하냐"고 운을 뗐다.
이에 보나는 "원래 모자랑 마스크를 쓰면 못 알아보셨는데 요즘은 바로 알아보시는 경우가 많고, 스케줄 표를 보면 (실감한다)"고 답했다.
특히 보나는 사람들이 자신이 아이돌 출신인 걸 모르더라며 웃어 보였다. 보나는 "다들 유림이의 이중생활이라고, 아이돌 했던 직캠을 보시곤 매치가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자 이영자는 "고유림 연기를 너무 잘했다. 고유림이 보나로 부업을 하는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보나는 MC들의 칭찬에 "(다음 작품 시나리오도) 꽤 많이 들어왔다"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나는 최근 종영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태양고 펜싱부 국가대표 선수 고유림으로 연기를 했다.
이번 작품에서 보나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을 지워버릴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에 동화된 연기를 보여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보나는 7년 전 우주소녀의 멤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뒤 '최고의 한방'으로 연기를 시작해 '란제리 소녀시대', '당신의 하우스헬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