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방송 후 잦아진 'SNS 광고' 지적에 입장 밝힌 '돌싱글즈' 이다은X윤남기

Instagram 'lee_dan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재혼 준비 중인 '돌싱글즈' 윤남기, 이다은 커플이 SNS 광고 지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남기, 이다은은 지난해 방송된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현재는 '돌싱글즈 외전'에 출연하며 재혼 준비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누리꾼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만큼 두 사람은 자연스레 인플루언서가 됐고,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종종 광고 게시물을 올리며 제품 홍보에 나섰다.


윤남기, 이다은은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뒷광고 의혹을 내놨고 심지어 "광고 위해서 재혼하려는 거냐"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도가 지나치는 악플이 계속되자 지난 15일 이다은은 개인 SNS에 "광고에 대해서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 저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라도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 몇 글자 적어보게 됐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다은은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광고나 협찬 제의도 많이 받게 됐고, 그중에서도 제가 사용해 봤거나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나름대로 선별해 꼭 표시를 하고 광고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광고를 위해 진정성 없는 마음으로 만남을 갖고 껍데기 같은 모습의 일상을 SNS에 공유한다면 비난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계정을 운영하는 최우선의 목적은 행복하게 잘 사는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은은 돈을 벌기 위해 광고를 했던 것을 인정하면서도 팔로워들을 기만하지 않는 선에서 광고를 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소통하고 싶고 경제적인 것을 추구하기 위해 그 모습을 꾸며낼 생각은 추호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윤남기도 SNS를 통해 광고 관련 입장글을 올렸다. 그는 "광고를 하는 이유는 당연히 저희 가족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동시에 윤남기는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윤남기는 "현재 맥스를 구했던 행동사를 중심으로 유기견 관련 후원을 진행 중이며 다은이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진행 중에 있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윤남기는 뒷광고 의혹에 대해 "뒷광고는 당연히 없으며, 단순 제품 협찬 및 모르는 제품 공구는 모두 거절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