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 스타벅스가 올여름을 달달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프라푸치노를 출시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Sora News 24)는 일본 스타벅스가 13일 벚꽃 프라푸치노를 뒤를 잇는 한정 프라푸치노로 선보인 '바나나 바나나 프라푸치노'를 소개했다.
'바나나 바나나 프라푸치노'는 '빅 바나나 스마일'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졌다. 휘어진 모양의 바나나를 웃고 있는 입술로 비유한 것이다.
그런 만큼 바나나 바나나 프라푸치노는 달달한 맛으로 한 모금에도 기분 좋은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는 후문이다.
일본 스타벅스에 따르면 바나나 바나나 프라푸치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올여름만큼은 웃고 행복했던 순간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로 탄생했다.
바나나 바나나 프라푸치노는 바나나 본연의 맛을 담은 '바나나 바나나 프라푸치노'와 달콤한 초콜릿을 더한 '초콜릿 바나나 바나나 프라푸치노', 총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잘 익은 바나나의 단 맛을 표현하기 위해 부드러운 과육만을 사용했다. 이에 바나나의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우유 베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휘핑크림 위에는 노란색 초콜릿 토핑을 올려 식감을 더했다. 사이사이에는 귀여운 바나나 모양 초콜릿 토핑도 보인다.
이를 직접 맛본 소라뉴스24 에디터는 평소 바나나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감탄사를 내뱉을만한 맛이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초콜릿 바나나 바나나 프라푸치노'는 여기에 초콜릿 시럽과 스마티(Smarties) 초콜릿 토핑을 더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초콜릿 프라푸치노처럼 보이지만 바나나 맛과 어우러져 무겁지 않은, 가볍고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본 스타벅스는 바나나 바나나 프라푸치노와 잘 어울리는 '바나나 크림 도넛'도 함께 출시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일본 스타벅스에서 한시 판매되는 '바나나 바나나 프라푸치노'와 '초콜릿 바나나 프라푸치노'는 690엔(한화 약 6,7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테이크 아웃을 할 경우 678엔(한화 약 6,600원)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