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넷플릭스는 지난해 'D.P.', '오징어 게임', '지옥' 등의 한국 콘텐츠로 큰 성공을 맛봤다.

올해도 '지금 우리 학교는', '모럴센스', '소년심판', '야차' 등이 한국 넷플릭스 작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수많은 기대작들이 2022년 공개될 예정이다.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우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한국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7편을 함께 살펴보자.

1. 안나라수마나라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이 보여줄 환상적인 세계와 따스한 위로를 담고 있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5월 6일 공개된다.

2. 서울대작전

'서울대작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 팀의 쾌속 질주를 담은 카체이싱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김성균, 정웅인,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위너 송민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하는 작품이기도 한 '서울대작전'은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3.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넷플릭스 히트작 '종이의 집'의 한국판 버전이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종이의 집'이 한국에서 어떤 얘기로 변주됐을지 궁금증을 가져오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2022년 상반기 포문을 연다.

4. 수리남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는다.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검사외전', '공작'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수리남'은 올해 만나볼 수 있다.

5. 택배기사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강유석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송승헌, 김우빈, 이솜, 강유석 등이 나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택배기사'는 2022년 우리 곁을 찾아온다.

6. 더 글로리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여주인공(송혜교 분)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한 후 가해자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 그의 담임 교사로 부임해 복수를 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송혜교, 이도현 등이 출연하며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기도 하다.

'더 글로리'는 올 하반기 시청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7. 길복순

'길복순'은 청부살인 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데뷔작인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한국 액션 누아르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 '길복순'은 올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