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남자가 체력 더 좋기 때문에 '전업 육아' 하는 게 당연하다 주장한 남배우 (영상)

SBS '써클 하우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겸 스포츠해설가 박재민이 체력이 좋은 자신이 육아를 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는 박재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는 박재민은 이날 육아가 제일 재미있는 취미라고 밝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재민은 하루 평균 8시간 정도는 아이와 놀아준다고 전했다.



SBS '써클 하우스'


박재민은 밥 먹이기, 기저귀 갈기, 실내 공놀이, 춤추기, 산책하기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재민은 "낳기만 하면 키우는 건 내가 다 키우겠다고 와이프와 약속했다"라며 "와이프와 서로 전업 육아를 하고 싶다고 경쟁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가인이 검증을 위해 아이 씻길 때의 순서를 묻자 박재민은 "딸이 나중에 머리 감는 걸 싫어해서 머리부터 감겨 주고 목욕을 시킨다"라고 대답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에 대한 데이터가 많다. 아이를 유심히 관찰했다는 증거"라고 칭찬했다.



SBS '써클 하우스'


박재민은 전업 육아를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에 대해 "특별한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육아가 힘든 이유는 체력이라고 생각했다. 남자가 체력적으로 더 좋다. 부부는 팀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전술을 선택해야 한다. 전술상 체력이 좋은 내가 육아를 하는 게 당연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어릴 때 '남자니까 이렇고 여자니까 이렇고' 같은 사고방식이 절대 금지였다"라고 얘기했다.


오은영 박사는 박재민이 성 고정관념 없이 컸기 때문에 전업 육아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거라고 판단했다.


SBS '써클 하우스'


※ 관련 영상은 1분 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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