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왕좌의 게임·토르' 배우 조셉 갯, 미성년자와 음란 채팅하다 딱 걸렸다

조셉 갯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왕좌의 게임', '토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는 영국 배우 조셉 갯(Joseph Gatt, 50)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는 지난 6일 오전 조셉 갯의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LA경찰 소속 어린이 대상 인터넷 범죄(Internet Crimes Against Children, ICAC) 태스크 포스팀은 갯이 미성년자와 음란 채팅을 했다는 제보를 받고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택 수색을 한 후 갯을 체포했다.


이후 갯은 보석금 5천 달러(한화 약 615만 원)를 내고 풀려난 상태다.


하지만 LA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토르: 천둥의 신'


HBO '왕좌의 게임 시즌 4'


갯은 지난 13일 트위터를 통해 "나는 최근 나에게 제기된 소름 끼치고 말도 안 되는 루머에 대해 말하고 싶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이어 "그들은 완전히 틀렸다. 오늘 보도자료에서 오류와 잘못된 정보를 확인했다. 나는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충분히 협력하고 있다. 내 명예를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인 이유로 내가 SNS에 더 이상 이를 언급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는 모든 친구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셉 갯은 HBO '왕좌의 게임' 시즌 4, '토르: 천둥의 신', '스타트렉 다크니스', '덤보', '틴 울프' 시즌 4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