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타임슬립을 소재로한 슬픈 멜로 영화 '동감'이 제작에 들어갔다.
14일 제작사 고고스튜디오 측은 영화 '동감'이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 짓고 2022년 5월 전격 크랭크 인 한다고 밝혔다.
'동감'은 우연한 계기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게 된 두 남녀가 각자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는 2000년에 개봉됐던 김하늘, 유지태, 박용우, 하지원 주연의 판타지 멜로 영화 '동감'을 22년 만에 새롭게 리메이크한 것이다.
먼저 여진구가 95학번 기계공학과 복학생 용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괴물'로 명실상부 20대 대표 흥행 보증 수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여진구는 깊은 눈빛의 감성 멜로를 보여줄 예정이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인기로 라이징 스타가 된 조이현은 21학번 사회학과 무늬 역에 낙점됐다.
그는 '지금 우리 학교는' 때와는 전혀 다른 변신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용의 첫사랑 한솔 역에는 드라마 '스카이캐슬'과 '어사와 조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혜윤이 합류했다.
무늬의 다정다감한 '남사친' 영지 역할엔 KBS2 '1박2일 시즌4'에서 활약 중인 나인우가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용의 같은 학과 절친 은성 역에는 배인혁이 낙점됐다.
배인혁은 현재 SBS 방영 예정작 '왜 오수재인가'에도 주연으로 뽑힌 상황이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에 이르기까지 '핫'한 배우들이 모두 합류해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동감'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해 개봉 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