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남편 최민수에 한달 용돈 '40만원' 주며 결제내역 체크하는 강주은 (영상)

KBS2 '갓파더'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게 매달 용돈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갓파더'에서는 새로운 딸 가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강주은, 최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최민수의 단골 카페를 방문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강주은이 주문을 하자 카페 사장은 "이것도 달아놓겠느냐"라고 물었다. 강주은은 "뭘 달아놓냐"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KBS2 '갓파더'


그 순간 최민수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고 사장은 "형님께서 월 결제를 하신다"라고 설명했다. 최민수가 외상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었던 것이다.


최민수는 "카드 준 걸로 내가 밥 먹는 것, 기름 넣는 것, 커피 마시는 것 내가 쓰면 당신 핸드폰으로 (문자가) 가지 않냐"라고 해명하며 서러움을 터트렸다. 


강주은은 그제서야 "한 달에 한 번 많이 나오는 게 외상값이었냐"라고 되물었고, 최민수는 "저는 현금 40만 원 받는 거 아니냐. 내 개인적으로 쓰는 거"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수는 "내가 카드를 갖고 이상한 걸 쓰면 바로 집 나가라고 그러지 않냐. 사랑스러운 나의 아지트 카페에서 현실적인 아픔을 이야기해야 하느냐"라고 호소했다. 



KBS2 '갓파더'


최민수는 분노의 화살을 카페 사장에게 돌리더니 부르주아 아내에게 외상값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카페 사장이 머뭇거리자 강주은이 먼저 나서서 쿨하게 남편의 빚을 청산했다.


이후 최민수는 가비에게 "만약 내가 태어나는 순간에 지금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다시 (뱃속에) 들어간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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