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선수 손연재(28)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13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손연재가 지난달 20일 누리꾼 180여 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서울 용산경찰서에도 누리꾼들을 다수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누리꾼들은 각종 포탈과 SNS 등에서 인신공격이나 성적 모욕이 담긴 댓글을 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를 파악해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 중이다.

손연재 측은 지난 2017년에도 서울 광진경찰서에 악성 댓글을 쓴 누리꾼 45명을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악플들에 연예인들은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 측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며 악플러들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