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K리그1 수원FC 이승우가 9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승우를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지난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3 대 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날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한 후 김현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하며 도움을 올렸다.

또한 그는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웅의 헤더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이외에도 이승우는 경기 내내 상대 수비진을 휘저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이승우는 지난 6라운드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라운드 MVP를 거머쥐게 됐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이승우를 비롯해 주민규(제주), 엄원상(울산)이 자리했다.

미드필더에는 바로우(전북), 팔로세비치(서울), 아마노(울산), 문선민(전북)이, 수비수에는 오스마르(서울), 박진섭(전북), 김건웅(수원FC)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송범근(전북)이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