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내가 아무 말 안 한 건..." 깨박이와 이별 뒤 루머 쏟아지자 경고 날린 꽃벼리

Instagram 'seo941015'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결혼까지 이어질 줄 알았던 '개념 커플' BJ 깨박이와 여캠 꽃벼리가 이별했다.


인터넷방송플랫폼 아프리카TV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 두 사람의 이별을 두고 각종 루머가 쏟아졌다. 악플도 연이어 달렸다.


지난 11일 꽃벼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 채널에 공지글을 게재했다.


꽃벼리는 "헤어진 거 발표 난 지 4시간도 안 됐는데 벌써 신나서 웃고 떠들고 몹쓸 말 하는 너네 진짜 역하다"라며 "해도 너무 하잖아 이건. 나는 온갖 억측과 생각 없이 내뱉는 말로 가슴 미어지고 상처받고 아파도 되는 존재냐"라고 따졌다.


아프리카TV


이어 "내가 아무 말 안한 건 그래도 좋아했더 사람에 대한 마지막 배려였다"라며 "그런데 그냥 (내가) 병X으로 보이는 거지"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내 멘탈은 안중에도 없고 난 지금 그저 신나는 가십거리가 됐냐"라며 "아무것도 모르면 X치고 있었어야지. 너네가 한 짓은 살인 행위야"라고 경고했다.


깨박이의 이별 선언 후, 두 사람이 헤어진 게 모두 꽃벼리 때문이라는 시청자들의 악플에 분노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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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깨박이는 약 8분간의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제가 벼리한테 용서받을 수 없는 실수를 해서 이별을 하게 됐다"라며 "그간 1년 4개월가량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깨박이는 "이 시간 이후로 벼리에게 악플이나 억측을 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