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SOLO' 4기 출연자인 무속인 정숙이 작두를 타는 굿 과정을 공개했다.
12일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는 나. 그리고 동자. 해맑게 울고 웃는 너라는 아이. 세상에 둘도 없을 내 아들. 엄마 믿고 따라와주는 네가 나는 참 좋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랴. 하늘이 알고 땅이 알 것을…"이란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정숙은 작두 위에 올라 서 있는 모습이다.
정숙은 국악기 장단에 맞춰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해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정숙은 굿을 준비하는 장면을 공개하며 "또 무당 아니라고 지껄여 봐. 무당이 아니다, 신이 있네 마네, 반쪽 무당이네 뭐네, 잡신 받았냐 등등 떠들어 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가 왜 내가 무당인 걸 인증해야 하는 건지 참"이라며 악성댓글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무속인 정숙은 SBS Plus '나는 SOLO' 4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정숙은 영수과 최종커플이 됐으나, 결국 그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8일,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가 틀린 뒤로 누리꾼에게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정숙은 "당신들에게 무분별한 욕설과 비아냥을 들을 이유가 없다"고 당당하게 대응했으나 계속해서 쏟아지는 악성댓글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