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이돌 그룹 BAE173 제이민이 연예계 데뷔 전 대학교 재학 시절 받았던 '0.36'이라는 충격적인 학점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일 제이민은 온라인 채팅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제이민은 수업 안 하고 맨날 놀기만 하는 게 좋다고 말한 뒤 공부할 땐 다 그러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에 한 팬이 "그래야 학점 0.36점이 나오는 거구나"라고 답장하자 제이민은 여기서 학점 얘기가 왜 나오냐며 폭소했다.
과거 제이민은 V LIVE 방송을 통해 데뷔 전 모 대학교 프랜차이즈경영학과에 재학하던 시절 음악에 대한 열정 때문에 공부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악을 하기 위해 학교를 잘 안 나갔다던 그는 무려 '0.36점'이라는 경악을 금치 못할 학점을 공개해 K-POP 팬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수업을 자주 빠지면 F학점이 나온다고 말하며, 자신은 거의 F학점과 D학점을 맞아서 이러한 총점이 나올 수 있었던 거라고 덧붙였다.
제이민의 이러한 일화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크게 퍼지자 누리꾼 사이에선 "학점이 아니고 0.36mm 볼펜 심 말하는 줄 알았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제이민은 자신의 학점이 유명해진 걸 알게 된 후 "오늘부로 내 학점이 자랑스러워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이민은 지난 2020년 BAE173으로 데뷔했으며, 모 대학교는 자퇴한 뒤 현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