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안다르가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에서 스포츠 애슬레저 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은 KOTITI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ATRi, FITTI시험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국가공인 섬유 전문검사기관의 철저한 품질시험분석 검사를 기초로 ESG국제인증업체가 심사에 참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뛰어난 품질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션 브랜드를 선정하고, 품질 인증 마크를 수여한다.
안다르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원단 기술력으로 국내 애슬레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1위 자리에 올랐다. 애슬레저 시장이 없던 시절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레깅스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계속해서 이끌어온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안다르는 상품 기획, 생산,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며, 고기능성 원사를 사용하고 경쟁사가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원단을 자체 개발한다. 탁월한 신축성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자사 대표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에어쿨링 레깅스'가 품질력으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다.
세계 최대 섬유기업 라이크라컴퍼니의 프리미엄 원사인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을 국내 유일하게 사용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하거나, 탄소 배출 감소를 생각한 '카본 제로' 라인업을 준비하고, 식물성 실크라 불리는 '텐셀모달'을 활용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프리미엄 소재의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원단 기술력만 우수한 것이 아니다. 안다르의 제품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하고, 불편함을 해결한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 최초로 Y존 프리 레깅스를 개발한 브랜드임은 이미 유명하며, 다양한 체형의 다양한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고자 3부 기장부터 10부 기장까지 다양한 패턴과 길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최근 일반 레깅스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는 조거 핏, 부츠컷 핏 등 다양한 실루엣의 레깅스를 통해 취향과 입맛까지 맞춤 저격하고 있다. 이처럼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비롯된 안다르 식의 다채로운 제품 바리에이션은 타 브랜드들이 벤치마킹할 만큼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안다르의 제품력은 지난 달 소비자 평판 순위에서도 빛을 발했다. 안다르의 레깅스 브랜드 평판 순위는 작년 말 2위권에 진입하고 지속 성장하며 지난 3월에는 1위를 탈환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 연구소가 신제품 런칭센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국내 레깅스 브랜드 30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수상에 대해 안다르 박효영 대표는 "안다르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의 매순간에 함께하는 애슬레저 패션을 모토로 하는 브랜드로, 무엇보다 좋은 제품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까지 뒤따라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국내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요가, 필라테스는 물론,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 편안함을 선사해드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